오후 들면서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더니 서울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서울은 눈이 흩날리는 정도지만, 앞으로 내륙 곳곳으로 눈발이 굵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. <br /> <br />밤늦게까지 눈이 집중되는 만큼,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은 영상 0.2도, 사흘 만에 반짝 영상권으로 올랐지만, 퇴근 시간인 지금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영하 2도로 체감 온도는 영하 4도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,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 상에서 파란색 눈구름이 유입되며 서울 등 중서부 지방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전북은 많은 곳에 15cm 이상, 충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10cm 안팎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,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는 오늘 밤늦게까지 1~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'한파특보'가 내려진 가운데,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도로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다시 북극 한기가 밀려오며 서울 영하 5도, 대전 영하 2도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요,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성탄 연휴를 앞두고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,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픽: 김도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2191729483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